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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부

카우스피라시 COWspiracy

Cowspiracy.

Cow (소) + conspiracy (음모)

영단어 소와 음모론 할때 음모의 합성어로, 소와 관련된 음모에 대해서 밝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에 딱 맞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음모론 관련된 영화이니 불편한 주제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영화의 내용을 보면, 우리 인간이 자유롭게 먹는 육식에 대한 댓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준다. 육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리고 얼마나 심각하지 않게 숨겨져 있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영화에서 알려주지만, 그에 대한 내용을 짧게 흝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쓴다.

 

1. 고기를 제공하기 위한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2. 소의 메탄가스 뿐만 아니라, 가축들에게 제공할 곡물 사료를 위해 아마존 등의 산림 대부분이 벌목되어가고 있다.

 

3. WWF, 그린피스 등 수많은 환경단체들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그 이유는 축산업 관계자들의 로비 및 협박 등 다양한 어려움 때문이다.

 

4. 목욕 대신 샤워하는 것보다, 설거지할 때 물을 잠그고 하는 것보다, 양치할 때 물컵 쓰는 것보다, 햄버거 한 번 덜 먹는 것이 물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정말 많은 내용들이 포함된 다큐멘터리였지만, 내가 가장 놀라웠고, 가장 충격받았던 부분은 이렇게 큰 규모의 산업, 정말 세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를 먹는데, 그것이 환경에 대해 끼치는 어떠한 영향도 우리는 들은 적도 없고, 정말 기가 막히게 은폐되었던 것 같다. 비교적 유명한 씨스피라시는 이것보다 나중에 나온 다큐멘터리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언급된 빨대, 일회용컵과 어업에 사용되는 그물의 관계처럼, 수많은 환경단체들 또한 누군가로부터 물질적인 후원을 받아야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정작 환경오염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축산업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큰 환경단체들은 꾹 입을 닫고 있다는 것. 이런 이야기들은 참 충격적이었다.

 

어느 산업이나 기업도 첫 번째 목적은 이윤 추구가 되고, 그것을 통해 경쟁이 과열되어 가는 가운데, 환경을 지키는 것은 도외시되는 바람에, 환경 쪽 손을 들어줄 사람은 큰 규모의 시장에 있어서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서글펐다.

위 그림은 축산업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요소 별로 분석해놓은 그림이다. 아래 설명은 12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축산업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은 51%로, 자동차, 비행기, 기차, 선박을 모두 포함한 교통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13%보다 약 4배 가까이 많다.
축산업은 아마존 삼림 벌채의 91%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
삼림 벌채에 의해, 매일 110종의 동물 혹은 곤충 종이 멸종하고 있다.
축산업은 바다의 데드존, 수질오염, 서식지 붕괴, 종의 멸종의 가장 지배적인 원인이다.
육지의 1/3은 축산업에 의해 사막화되었다.
가축은 전체 육지의 45%를 차지한다.
한사람을 1년간 먹이기 위해 필요한 땅의 양은, 고기를 먹는 사람의 경우, 야채를 먹는 사람보다 18배가 더 필요하고, 현 인구 수로는 지속 불가능하다.
2500마리의 소로부터 나오는 쓰레기는, 411000명으로부터 나오는 쓰레기의 양과 동일하다.
고기와, 유업에는 전체 깨끗한 물의 1/3이 사용된다.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기술 발전에 의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은 시간이 꽤 소요되고, 우리에게 닥친 환경 문제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는 것은 각 가정에서 마음을 먹으면 하루 이틀만에 바꿀 수 있다. 이 심각성을 각 가정에서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지가, 우리 후손에게 미안한 마음을 얼마나 가지게 될 지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