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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삶

부모로부터 벗어나는 중입니다_2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서점에 들러서 책을 읽었다.

무슨 책이던 간에, 집 안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나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고르게 된 책은 박세니 작가의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라는 책이다.

내가 처한 상황에는 금전적 어려움 등은 없지만, 나는 내가 크게 힘들어 하는 데는 생각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시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는 오늘 여기 와서 책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구입하지 않고 서점 책상에서 앉아서 읽은 것이라, 내용의 전부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지금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이 생각이 나서, 그런 것들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타인들이 내게 집어넣은 부정적인 생각의 요소들을 걷어내라.

 

책에서도 가족, 특히 유년기의 자녀에게 부모가 의도치 않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들을 하고, 그것은 꽤 오랜 시간 동안 피해자의 마음 속에 머무른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상처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반응은 세 가지이다.

(이 책에서의 예시로 나온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포로수용소에서' 도 뺏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자유는, 단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자유라고 했다.)

 

1.아프다고 계속해서 그 상처를 바라보기

2. 상처를 낫게 할 어떤 방법을 찾아 낫게 하기

3. 방치하기

 

나의 경우도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는 경우였다 보니까, 바라보고, 방치만 했던 것 같다.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 순서인데, 이 문제는 자녀가 사회화를 겪는 첫 번째, 가족이라는 사회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문제라고 생각할 겨를 없이 속에서 오랫동안 곪는 문제라 다르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그렇지만, 이제는 직접적으로 그 환부를 도려낼 방법은 아니지만, 치료할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은 것 같다. 누군가가 부정적 생각의 요소를 내게 넣었으니, 그 자리를 대체할 긍정적 생각의 요소들로 나를 가득 채우고, 그것에 주목하면 된다. 내가 믿는 개신교의 교리에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그 구체적인 방법들은 매일 매일을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확언을 하라는 것이다.

 

ex1) 내게 오는 모든 고통은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ex2)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사이비같기도, 최면이기도 하지만, 지금 나에겐 손을 조금 보고, 확언의 종류만 좀 내 입맛에 맞게 바꾼다면, 꽤나 괜찮은 치료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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